자동차는 이동 수단의 대표이며,

어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습니다.

자동차 운전면허의 경우,

만 18세 이상이 되면 취득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로에서 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은

어른이라는 것을 보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다양한 산업 기술이 발전한 요즘은

만 16세 이상이 되어 원동기 면허만 있다면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 장치가 있습니다.

바로 전동 킥보드인데요.

전동 킥보드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간단한 조작법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12세가 넘으면 면허가 없어도 운행할 수 있었지만,

안타까운 사건 및 사고가 많이 발생하면서

2021년 5월에 전동 킥보드에 대한

도로 교통법이 개정되었습니다.

뉴스기사

그래서 오늘은 전동 킥보드에 대한

안전한 사용법과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에 처음 등장한 전동 킥보드는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탑승 횟수가 60만 건을

넘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빠르게 대중화되는 만큼 교통사고도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의 대표적인 사고 원인은 무엇일까요?

통행 가능 도로가 아닌, 인도 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있을 수 있으며, 탑승 인원 초과,

신호 위반과 같은 교통법규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는 바퀴가 작고, 폭이 좁아,

무게중심이 낮아지게 되어 낮은 방지턱 등에도

쉽게 전복될 수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 운행 중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부상, 사상 등)을 발생시키는데요,

부상 정도를 가늠하는 가장 큰 기준은

바로 안전모입니다.

운행 중 안전모 미착용 사고 건수는

총 사고 건수의 80%를 넘게 차지했으며,

사고 위해 유형에서도 머리와 얼굴 부위를

다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안전모 미착용이나 동승자 탑승 금지에 대한

처벌이 없고, 무면허에 대한 규제가 없었던 도로교통법으로

크고 작은 사고들이 급증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각성하고

도로교통법으로 개정하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운전자 주의 의무에 대한 이행력을 강화하며

새롭게 개정된 전동 킥보드에 대한

도로교통법 운행 규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대다수의 이용자는

아직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탑승인원을 초과하여 운행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와 익숙하지 않은 운전법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로 안전모를 꼭 착용하고,

탑승 정원도 준수해야 합니다.

운행 규정만 잘 지키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전동 킥보드 관리에 대해서도 잘 알아봐야 합니다.

전동 킥보드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관리를 소홀히 하면 큰 사소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크기와 두께를 작고 가늘게 만들면서

고밀도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자기 방전 현상이 적다는 장점으로

우리 주변의 많은 전자기기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전지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힙니다.

오랜 시간, 자주 방전될 경우 배터리 용량의 감소가 매우 크고

과충전 시에는 내부 전극에서 쇼트가 나거나

축전지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폭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꼭 KC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연성 물질이 있는 곳에서 충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배터리 외형 변형이 있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고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생긴다면

즉시 정비소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용자를 위한 전동 킥보드 보험이

각 보험사마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본 뒤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행 중 사고로 인한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보장과

운행 중 사고로 인한 부상 치료 및 입원보장 등

사용자 입장에서 기준을 세워

꼼꼼히 따져본 뒤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동 킥보드는 분명,

우리 일상을 조금 더 재미있고 편리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 일상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사용상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파워존과 함께하는 전동 킥보드 안전 수칙,

이것만 기억하세요.

1. 안전모를 꼭 착용해요.

전동 킥보드 공급 업체나 대여 업체에서는

분실이나 오염, 방역 등의 이유로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모는

직접 챙겨서 착용해야 하는데요,

안전모 외에도 부상 방지를 위한

장갑, 손목 보호대,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등의

안전 보호 장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안전용품의 착용이 중요합니다.

2. 원동기 면허 보유자만 운행해요.

전동 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에 속하기 때문에

16세부터 취득 가능한 원동기 면허 취득자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면허가 없는 사람이 전동 킥보드를

운행하다 발생되는 사고는

자동차 무면허 사고와 마찬가지로

무거운 책임이 따릅니다.

3. 탑승인원은 준수해서 운행해요.

자동차 승차 정원 초과와 마찬가지로

전동 킥보드 승차 정원 초과는 절대 금해야 합니다.

전동 킥보드는 1인 운행이 원칙이므로,

2인 이상 동승은 절대 금지입니다.

4.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도에서 운행하지 않아요.

전동 킥보드는 원래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없는 경우, 도로의 가장 우측 차선을 이용하고

인도 운행은 절대 금합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km 이하로 가능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시.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5. 올바른 주정차 위치에 세워주세요.

건널목 근처이거나 정류장 10M이내,

매장 입구 근처, 지하철역 근처 등은

사람들의 보행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동 킥보드의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할 수 있도록

올바른 주정차 위치에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6. 저녁에는 등화 장치를 작동해 주세요.

어두운 저녁부터 밤 사이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동 킥보드의 등화 장치를 작동시킨 후

운행해야 사용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할 수 있습니다.

7. 음주 운전은 절대 안 돼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음주 운행에 대한 처벌이 가능합니다.

음주 운행은 이용자와 보행자 사이에서

굉장히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혈중 알코올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일 경우

면허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8. 인증된 제품의 배터리 상태를 체크해요.

배터리와 모터는 안전장치가 장착된

KC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연성 물질이 없는 곳에서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 분산을 위해 딱딱하고 평평한 곳에서 충전하는 것이 좋고,

배터리에 찍힘이 있거나 외형에 변형이 생기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즉시 점검을 받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9. 겨울철 결로 현상 방지를 위해 일정 시간 후 충전해요.

추운 겨울 밖에 있던 전동 킥보드를 실내로 가져오면

급격한 온도 차이로 결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전이나 화재 등 위험한 상황을 초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 후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브레이크와 핸들,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등을 체크하세요.

주행 전 핸들링 조작은 잘 되는지,

바퀴가 흔들리지는 않는지 체크하고

브레이크 제동은 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해서

타이어 마모를 줄이고 타이어 성능을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압이 낮으면 경고등이 표시되는데,

이때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으면 좋습니다.

오늘은 전동 킥보드의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파워존과 함께 알아본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서 안전한 라이딩 즐기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