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그리고 봄에도 공기 중의 건조함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가습기'죠.
적절하지 못한 실내 습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가습기의 특징과 함께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왜 습도 조절을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일까요?
과연 습도는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보통 ‘적절한 실내 습도’라고 한다면 40~60% 정도를 의미합니다. ]
낮은 습도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을 약화시켜 세균 및 바이러스 등과 같은 유해물질의 침투를 용이하게 합니다.
증상으로는 피부가 건조하고 눈이 가려울 수 있으며 목이 따끔거리거나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데,
이는 감기와 같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비강이나 목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 및 유해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답답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주 원인 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는 습도가 80% 이상일 때 번식이 가장 활발하며,
피부염이나 폐렴 등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와 곰팡이균의 증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건강상, 쾌적함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를 사용하는데
가습기에는 어떤 종류의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는 가습의 원리에 따라 크게 3가지 형태로 분류되며
그 대표적인 가습기가 바로 가열식 가습기와 기화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초음파식과 가열식의 장점을 이용한 복합식 가습기와,
필터 회전의 원심력을 이용해서 물방울을 분무하는 방식의 원심 분무식 가습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가습기 특징에 대해 알아볼께요!!
1. 가열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이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뜨거운 수증기가 공기중으로 잘 퍼져 가습효과가 뛰어납니다.
물을 끓여서 나오는 가열식 가습기의 수증기 입자는 매우 작아서
세균입자가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 입자에 붙어 대기중으로 방출될 우려가 없으며,
저장탱크의 물을 가열하는 방식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물 속의 세균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따듯한 수증기로 인해 겨울철 실내 난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뜨거운 증기로 인해 화상 등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물을 가열시키는 방식으로 전기요금이 비교적 많이 나옵니다.
2. 기화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는 물에 젖어 있는 가습 필터에 바람을 불어 자연 증발하는 수증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방안에 젖은 수건을 널어 놓고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것과 유사합니다.
기화식 가습기는 가열식과 마찬가지로 기체 상태의 수증기가 분사되기에 세균이 그 입자를 타고 공기중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낮으며,
상대 습도에 따라 쾌적한 실내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필터는 형태와 소재에 따라 섬유필터와 디스크 필터로 구분되며,
섬유 필터는 주기적인 교체로 비용이 발생하며, 디스크 필터는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지만 분리 세척이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물을 빨리 기체화시키기 위해 가습기 몸통에 팬이 설계되어 있는데,
가습기가 작동되면 팬이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이 함께 발생합니다.
3.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의 진동이 물방울을 쪼개어 시원한 미스트를 생산해 튕겨내는 방식으로
아주 작은 액체상태의 물방울을 분사하여 실내 습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초음파식 가습기의 장점으로는 가격이 저렴하고 소비전력이 낮아 경제적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다른 가습기에 비해 비교적 세척 및 관리가 수월합니다.
하지만 초음파식 가습기의 단점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다른 가습방식에 비해 큰 입자로 분사됩니다.
가열식과 기화식은 기체 상태의 수증기를 분사하지만 초음파식은 액체 상태의 물방울을 분사합니다.
-> 물방울(초음파식) / 수증기(가열식, 기화식)
입자가 큰 만큼 공기중 바이러스나 포름과 같은 유해물질과 결합해서 공기중에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무게도 수증기에 비해 무겁기 때문에 가습기에서 배출된 물방울이 멀리 퍼지지 못하고 가습기 주변의 습도만 집중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실내 전체의 습도를 고르게 올리지 못하고 공간 내 습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습기 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유독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왜일까요?
초음파 가습기 구동 시, 초음파 모터가 구동을 하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잔 진동이 책상이나 협탁 등 표면을 타고 퍼져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가습기 생활을 하고 쾌적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답입니다.
미국의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가습기 물탱크에는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각종 미생물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무기 광물질이 발생하고 가습기를 작동함으로
유해 물질을 확산시키게 된다” 라고 합니다.
가습기의 물탱크와 필터는 항상 물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은 장소입니다.
이러한 세균은 곰팡이가 피듯 가습기 전체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가습기를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어떤 물을 사용해야 할까요?
보다 깨끗한 정수기 물이 좋다 vs 그냥 수돗물이 좋다
정답은 정수기 보다는 수돗물이 좋다. 입니다.
수돗물은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세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소독약 처리가 된 물인 반면
정수기 물은 정수기의 필터링 과정에서 소독약품을 제거해서 세균번식을 막는 유해균도 제거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수돗물에는 염소성분이 있기에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1. 잠을 잘 때 머리 근처에 가습기를 두고 자는 것은 지양합니다.
2. 가습기 사용 시, 오전과 오후에 나눠 최소한 30분씩 환기를 합니다.
3. 물이 가습기 내부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합니다.
4. 가습기 청소는 매일 해주고, 청소 후 완전 건조 후 다시 물을 채워 사용합니다.
5. 혹여 전날 사용했던 물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버리고 새로운 물로 채워주세요.
6. 필터 세척 시 뜨거운물로 통을 세척해주세요.
7. 가습기 사용 시 각종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실내온도 20도, 습도 40~50% 가 적당해요
건조함에 코가 막히고 목이 따끔거리는 요즘 같은 계절에 가습기 사용.
정말 환절기의 감기만큼조심하고 주의해야겠죠?
잘 사용하면 득이되고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는 가습기 생활을 올바르게 해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기상식과 생활상식을
조금 더 쉽게 재미있게 파워존과 함께 알아가세요!!
찬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그리고 봄에도 공기 중의 건조함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가습기'죠.
적절하지 못한 실내 습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가습기의 특징과 함께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왜 습도 조절을 통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일까요?
과연 습도는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보통 ‘적절한 실내 습도’라고 한다면 40~60% 정도를 의미합니다. ]
낮은 습도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을 약화시켜 세균 및 바이러스 등과 같은 유해물질의 침투를 용이하게 합니다.
증상으로는 피부가 건조하고 눈이 가려울 수 있으며 목이 따끔거리거나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데,
이는 감기와 같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비강이나 목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 및 유해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답답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주 원인 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는 습도가 80% 이상일 때 번식이 가장 활발하며,
피부염이나 폐렴 등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와 곰팡이균의 증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건강상, 쾌적함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를 사용하는데
가습기에는 어떤 종류의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는 가습의 원리에 따라 크게 3가지 형태로 분류되며
그 대표적인 가습기가 바로 가열식 가습기와 기화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초음파식과 가열식의 장점을 이용한 복합식 가습기와,
필터 회전의 원심력을 이용해서 물방울을 분무하는 방식의 원심 분무식 가습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가습기 특징에 대해 알아볼께요!!
1. 가열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이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뜨거운 수증기가 공기중으로 잘 퍼져 가습효과가 뛰어납니다.
물을 끓여서 나오는 가열식 가습기의 수증기 입자는 매우 작아서
세균입자가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 입자에 붙어 대기중으로 방출될 우려가 없으며,
저장탱크의 물을 가열하는 방식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물 속의 세균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따듯한 수증기로 인해 겨울철 실내 난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뜨거운 증기로 인해 화상 등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물을 가열시키는 방식으로 전기요금이 비교적 많이 나옵니다.
2. 기화식 가습기
기화식 가습기는 물에 젖어 있는 가습 필터에 바람을 불어 자연 증발하는 수증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방안에 젖은 수건을 널어 놓고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것과 유사합니다.
기화식 가습기는 가열식과 마찬가지로 기체 상태의 수증기가 분사되기에 세균이 그 입자를 타고 공기중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낮으며,
상대 습도에 따라 쾌적한 실내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필터는 형태와 소재에 따라 섬유필터와 디스크 필터로 구분되며,
섬유 필터는 주기적인 교체로 비용이 발생하며, 디스크 필터는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지만 분리 세척이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물을 빨리 기체화시키기 위해 가습기 몸통에 팬이 설계되어 있는데,
가습기가 작동되면 팬이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이 함께 발생합니다.
3.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의 진동이 물방울을 쪼개어 시원한 미스트를 생산해 튕겨내는 방식으로
아주 작은 액체상태의 물방울을 분사하여 실내 습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초음파식 가습기의 장점으로는 가격이 저렴하고 소비전력이 낮아 경제적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다른 가습기에 비해 비교적 세척 및 관리가 수월합니다.
하지만 초음파식 가습기의 단점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다른 가습방식에 비해 큰 입자로 분사됩니다.
가열식과 기화식은 기체 상태의 수증기를 분사하지만 초음파식은 액체 상태의 물방울을 분사합니다.
-> 물방울(초음파식) / 수증기(가열식, 기화식)
입자가 큰 만큼 공기중 바이러스나 포름과 같은 유해물질과 결합해서 공기중에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무게도 수증기에 비해 무겁기 때문에 가습기에서 배출된 물방울이 멀리 퍼지지 못하고 가습기 주변의 습도만 집중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실내 전체의 습도를 고르게 올리지 못하고 공간 내 습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습기 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유독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왜일까요?
초음파 가습기 구동 시, 초음파 모터가 구동을 하게 됩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잔 진동이 책상이나 협탁 등 표면을 타고 퍼져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가습기 생활을 하고 쾌적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답입니다.
미국의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가습기 물탱크에는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각종 미생물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무기 광물질이 발생하고 가습기를 작동함으로
유해 물질을 확산시키게 된다” 라고 합니다.
가습기의 물탱크와 필터는 항상 물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은 장소입니다.
이러한 세균은 곰팡이가 피듯 가습기 전체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가습기를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어떤 물을 사용해야 할까요?
보다 깨끗한 정수기 물이 좋다 vs 그냥 수돗물이 좋다
정답은 정수기 보다는 수돗물이 좋다. 입니다.
수돗물은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세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소독약 처리가 된 물인 반면
정수기 물은 정수기의 필터링 과정에서 소독약품을 제거해서 세균번식을 막는 유해균도 제거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수돗물에는 염소성분이 있기에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1. 잠을 잘 때 머리 근처에 가습기를 두고 자는 것은 지양합니다.
2. 가습기 사용 시, 오전과 오후에 나눠 최소한 30분씩 환기를 합니다.
3. 물이 가습기 내부에 오랫동안 방치되지 않도록 합니다.
4. 가습기 청소는 매일 해주고, 청소 후 완전 건조 후 다시 물을 채워 사용합니다.
5. 혹여 전날 사용했던 물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버리고 새로운 물로 채워주세요.
6. 필터 세척 시 뜨거운물로 통을 세척해주세요.
7. 가습기 사용 시 각종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실내온도 20도, 습도 40~50% 가 적당해요
건조함에 코가 막히고 목이 따끔거리는 요즘 같은 계절에 가습기 사용.
정말 환절기의 감기만큼조심하고 주의해야겠죠?
잘 사용하면 득이되고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는 가습기 생활을 올바르게 해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하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기상식과 생활상식을
조금 더 쉽게 재미있게 파워존과 함께 알아가세요!!